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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오프닝 & 클로징> (프런티어, 강혜정.이고운 지음)

carayoon 2016. 7. 21. 12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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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뻔한 말이 듣고 싶을 때가 있다. 그 말을 듣고 내 억압된 감정의 둑을 열어 눈물이든 서러움이든 좌절감이든 내보내고 싶을 때.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그 '뻔한 말'을 들려주지 않는다. <오프닝 & 클로징 >을 쓴 라디오 작가들은 그 능력을 지녔다. 흔한 말을 아름답게 여러 방식으로 들려줄 수 있는 능력. 친구에게, 부모님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펼친다. '괜찮아' '조금 더' '조금만 더 쉬어도 돼'. 쪽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곳에 함께 있는 수록곡과 함께 이 책을 들으면 더 깊게 위로받는 느낌이다.